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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러시아 시베리아 횡단열차 여행 블라디보스톡부터 모스크바까지

오늘은 러시아 시베리아 횡단 열차 여행 블라디보스토크부터 모스크바까지 알아보려고 하는데요. 서울에서 부산까지 가는데도 6시간이 걸리는데 큰 대륙 러시아에서는 일주일을 기차 안에 사 보낼 수도 있고 신기한 체험이 될 거라는 생각에 횡단 열차 여행을 작성해보려고 합니다. 비행기를 타서 빠른 거리를 가는 것도 좋지만 시베리아 횡단 열차를 타면 유럽까지도 갈 수 있다는 점 그러면 이제 어떻게 시작해야 되는지 알아볼까요?

일반적으로 노선은 중국, 몽골에서 출발합니다. 그러나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에서 출발하여 모스크바까지 향하는 기차를 시베리아 횡단 열차라고 합니다. 열차에 따라 소요시간은 다르고 평균적으로 일주일 정도 소요됩니다. 긴 시간이 부담스러우면 이츠쿠츠크 아니면 하바롭스크에서 타보는 것도 좋은 선택중 하나입니다. 기차 안에 좌석은 1~3등석으로 나뉘고 3등석은 6인실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뚫려 있습니다. 일주일이라는 긴 시간 동안 뭘 할까 이런 생각이 드실 수 있는데요. 하루 정도는 기차 안에서 밖을 쳐다보며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지만 나머지 시간을 지루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스도쿠, 낱말 퀴즈, 영화, 드라마 등 태블릿에 넣어서 시간을 보내는 것도 좋습니다. 가는 도중 총 7번의 시차가 달라지기 때문에 천천히 몸을 적응시키려고 노력하는 게 중요합니다. 휴대폰을 보며 시간을 확인하는 것도 좋지만 손목시계를 착용하는 걸 추천합니다. 차장실 옆에 보면 정차하는 시간과 출발 시간이 적혀 있어 시간표를 확인 후 시간관리는 해주는 게 좋을 거 같습니다. 짐 정리는 미리미리 해주셔야 하고 여권, 돈, 중요 품목은 작은 크로스백에 소지하는 게 좋을 거 같습니다. 

러시아 시베리아 횡단열차 여행 블라디보스토크부터 모스크바에 도착하셨다면 러시아의 수도가 어떤지 관광을 해야 할 거 같네요. 이곳은 대도시 러시아의 진가를 알 수 있는 곳입니다. 알록달록 하고 화려한 건문들과 동화 같은 시장이 우리의 눈을 사로잡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과거 벙커로 사용됐던 지하철역들은 랜드마크라고 느낄 정도 멋있습니다. 이나라는 사실 공산주의인데 둘러보면 자유로운 분위기가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만약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여행을 이어나가고 싶다면 비행기, 고속열차, 야간열차 등을 이용하여 상트페테르부르크로 이동하는 것도 좋습니다. 북방의 베네치아라고 불리는 만큼 후회 없는 여행지가 될 거 같습니다.

러시아는 워낙 대륙이 넓어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여행을 해야하지만 경비도 생각해야 하기 때문에 참 곤욕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일주일이라는 시간 동안 자유롭게 먹지도 못하고 씻지도 못하는 환경이지만 많은 여행객들이 기차에 오르는 이유는 러시아에서 만의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기 때문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됩니다. 한번 갔다 오니 저는 죽기 전에는 타봤네 라는 생각이 들었고 차가운 이미지에서 따듯하고 산뜻한 러시아의 추억이 됐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러시아 시베리아 횡단열차 여행 블라디보스토크부터 모스크바까지 가는 것을 추천드립니다.